작성일: 2024.01.15.
출처: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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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에서 받는 프로필에는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지만, 서술형 글에 황당하거나 엉성한 내용이 많아 신뢰가 떨어짐.
금연이라 적힌 상대가 실제로는 흡연자인 경우도 있었고, 매니저의 권유로 허위 기재가 있었음에 실망함.
글쓴이는 성실하게 프로필을 작성하고 진지하게 임했지만, 상대는 그만큼의 성의를 보이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음.
특히 흡연 여부는 중요한 가치 기준이었지만, 실제와 다른 정보로 인해 관계가 깨지기도 했음.
고스펙 남성들은 대체로 결혼정보회사의 초청을 받아 무료 또는 매우 저렴하게 가입하고 무제한 소개팅을 받는 경우가 있었음.
자신은 300만 원 넘게 지불하고 정식 절차를 거쳐 가입했지만, 상대는 가볍게 전화로 가입하고 만남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듯 보였음.
소개팅에서의 태도와 진지함은 가입비와도 관련이 있어 보였고, 이로 인해 좌절과 반감이 생김.
어떤 상대는 주식 추천까지 하는 등 부담스러운 접근을 해왔고, 현실적인 결혼 상대로 보기 어려웠음.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신뢰가 다소 떨어졌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소개팅은 계속 진행함.
결혼정보회사는 철저히 상업적인 구조이며, 정보 불균형과 매칭 조건의 차이를 이해하고 감정 소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