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2.10.
출처: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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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30대 초반 여성으로, 과거 연애에서 조건 파악이 늦어 실망한 경험으로 인해 메이저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함.
자신의 스펙은 고졸, 연봉 3,500만 원, 자영업 가능 직종으로, 안정성과 현실적인 조건을 가진 남성을 원했음.
가입 후 10명 이상 만났으며 대부분 대기업·전문직 남성들이었지만, 외모적 끌림이나 인간적 매력은 느끼지 못함.
상대 남성들은 자신의 조건에 과도한 자부심이 있었고, 결혼에 대한 태도가 진심보다는 나이·형식 중심이었음.
짧은 교제를 하며 '조건 기반 만남'이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다는 걸 깨달았고, 결혼 제도에 회의감을 느낌.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일반 연애보다 여유가 없고, 작은 단점도 배우자 기준으로 과하게 보이게 됨.
남성 다수는 단순한 이유로 결혼을 원했으며, 슈퍼우먼을 바라는 현실적 기대에 실망함.
창업 준비를 시작하면서 결혼 대신 자아 실현의 길을 택했고,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음.
결혼은 억지로 할 수 없고, 자신의 삶에 충실한 것이 결국 더 나은 길일 수 있음을 체감함.
결정사에 대한 조언으로는, 결혼 의지가 확고하고 조건이 분명하다면 시도는 해볼 수 있으나 조급함은 금물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