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12.08
출처: ID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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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2022년 11월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가입해 1년간 총 10명의 남성을 만남.
본인은 인문계열 박사과정 중이며, 키 161cm에 슬렌더 체형, 남자 외모를 중요하게 여김.
첫 만남은 사진도 보지 못한 채 매니저가 일정을 잡아 외모 충격으로 우울한 감정을 겪음.
이후 만난 남성 중 몇 명은 잘생겼지만 성격이 여우 같거나, 호감 없는 태도를 보여 실패.
어떤 남성은 키, 외모, 대화 스타일이 매력적이었으나 너무 충동적이라 사귀다 잠수 이별.
또 어떤 남성은 스펙은 좋았으나 키가 작고 인상이 지나치게 어두워 감정 형성 실패.
나이 많은 남성(77년생, 81년생 등)과의 만남에서는 노화된 외모와 피로한 분위기로 실망.
키 크고 경제력 있는 남성과의 마지막 미팅은 첫인상은 좋았으나 연락이 미지근해 보류 중.
글쓴이는 남성의 키나 얼굴을 중시하며,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태도에 끌리는 편.
듀오에 대한 총평으로 외모 기준이 높은 사람에겐 추천하지 않으며, 외모는 기대 이하라 느낌.
남자 회원들 중 부모가 강제로 가입시킨 모쏠 비중이 높아 적극성이 떨어지는 경우 많음.
집안 정보나 경제력은 파악이 가능하지만, 성격이나 사고방식은 실제 교제 전엔 알 수 없음.
듀오는 여성에게 경제력 좋은 남성을 소개해줄 순 있지만, 케미나 매력은 보장 못함.
남자 키 큰 비율은 3할 정도이고, 비만남은 드물지만 얼굴형이 다양해 외모는 큰 기대 금물.
결혼을 목표로 한다면 스펙이 확실한 여성이나 연애 경험 많은 여성에게 더 적합할 수 있음.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리드하거나 남자를 잘 이끄는 성향이라면 듀오 활용도는 높을 수 있음.
집안 조건을 중요시하거나, 외부 소개 루트가 거의 없는 경우엔 시도해볼 만함.
결정사의 시스템은 실속보다 현실적 조건 위주로 짝을 연결해주는 방식임을 체감함.
글쓴이는 전체적으로 듀오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경험을 쌓음.
마지막으로 독자에게 부자 잘생남을 만나길 바라는 응원 메시지로 글을 마무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