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12.17.
출처: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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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30대 초반 여성으로 바쁜 삶 때문에 자만추가 어려워 메이저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함.
가입 당시 조건은 나이차 10살까지 가능, 연봉 1억 이상, 부모 노후준비 완료 등 합리적인 수준이었음.
초반 매칭은 괜찮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프로필 질이 떨어졌고, 매니저 권유에 따라 억지로 만난 경우가 많았음.
1년간 약 15~20명 정도 만났으나 설레는 인연은 거의 없었고, 외모·태도·프사기 등으로 실망한 경우가 많았음.
상대가 지나치게 계산적이거나, 감정적으로 호감이 없을 경우 연애로 발전되지 않음.
조건 좋은 남성들도 실제 만남에서 호감이 없으면 관계는 성립되지 않았음.
반복되는 미팅 실패로 피로감을 느껴 미팅을 중단했고, 점차 반비혼주의로 생각이 바뀌게 됨.
결혼은 조건보다 사랑이 본질이라는 깨달음을 얻었고, 그게 없다면 결혼을 안 해도 된다고 느꼈음.
결정사는 이성 만날 루트가 아예 없거나 궁금한 사람에게만 ‘경험용’으로 권장하며, 추천까진 아님.
대부분의 남성들도 비슷한 후기를 공유했고, 실제 성공사례는 주변에 한 명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