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9.07.
출처: 다음 카페
- 저작권 법에 따라 해당 글을 그대로 옮기지 못하고 요약글로 작성했습니다. 전체글 보기를 원하시는 '원문 전체보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글쓴이는 공무원 연수 중 전 여자친구와 이별 후, 세종에서 결혼을 서두를 필요성을 느껴 결혼정보회사(듀X)에 가입하게 됨.
주변 추천과 풀(pool)이 넓다는 이유로 대형사 중 듀X를 선택했고, 상담 과정에서 많은 개인정보와 이상형 조건을 질문받음.
상담 매니저는 초기 제시 금액보다 높은 금액을 요구하며 설득을 시도, 최종적으로 약 85만 원에 9회 만남 조건으로 가입함.
매칭매니저와의 소통이 중요하며, 매칭은 2주에 2명씩 프로필을 받아 상호 승낙 시 카페 등에서 만남이 진행됨.
프로필은 사진과 인적사항, 자기소개, 매칭매니저 추천 등으로 구성되며, 포토샵이나 AI 사진도 있어 신뢰도는 낮음.
여성 회원들은 교사, 공기업, 의사 등 다양했지만, 외모·조건이 뛰어난 여성은 미차감 알바 성격일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
매칭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자신의 조건과 니즈를 명확히 파악하고, 매칭매니저에게 구체적으로 요구사항을 전달해야 함.
결혼까지 이어지긴 어려웠고, 교제 경험은 있었으나 깐깐하게 재는 문화와 더 나은 매칭 기대감이 방해 요소로 작용함.
결정사는 본인보다 나은 사람을 만나기보단 본인 수준의 상대를 찾는 구조이며, 자만추보다 상대 평가가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음.
결정사는 취향이 명확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이상적인 배우자상에 대한 환상이 있다면 실망할 가능성도 크다는 점을 강조함.
